|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vitamin7 ( 쥐~*) 날 짜 (Date): 2001년 6월 20일 수요일 오후 06시 27분 12초 제 목(Title): Re: 북경여행-따끈따끈한 정보~ 생각나는 것이 막 뒤섞여버려서 하나씩 번호 붙여서 써볼게요. ^^; 1. 당근언니는 못 보신 것 같은데 지폐 종류는 더 많아요. 1원 아래로 5각, 2각, 1각 짜리 지폐도 있어요. 그런데 이 것들은 관광객들은 거의 쓸 일이 없어요. 몇 각이 붙으면 대개 관광객에겐 확 올려 받으니 말예요. -_-; 저도 각(角) 단위의 돈은 아주 시골에 가서 물건이나 음식 살 때, 화장실요금, 시내전화요금, 버스비로 밖에 안 써봤거든요. 전 2각 지폐에 나온 조선족 그림이 신기해서 간직하고 있지요. :) 2. 220V짜리 전기제품 그냥 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심양에선 PDA 충전기를 그냥 쓸 수 있었거든요. 북경에선 안 써봤지만요. 3. 술이나 그런 것들 사려면 현지인에게 물어봐서 까르푸(거기선 비슷한 다른 말로 부르던데...가락부던가?) 같은 대형할인매장 가서 사는 게 면세점보다 훨~ 훨~ 싸요. 현지인들은 모두 거기를 이용한대요. 참고로 전 거기서 500ml 모우타이주 2병을 300원 안 되는 가격으로 샀답니다. 4. 앞에서도 언급한 건데, 공중화장실 요금으로 잔돈을 받으니 약간씩은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큰 돈 내고 거스름돈 받으면 모두 잔 돈으로 주고, 싫은 기색을 확 내비치더군요. -_-; 5. 패키지로 가시는 거면 신경 안 쓰셔도 될 일인데, 참고가 될까 해서 입장료 알려드릴게요. - 자금성 : 50원. (현지인, 외국인 동일) (아주 큰 가방 아니면 절대 보관시키지 마세요. 그것도 7원이에요. -_-;) - 경산공원 : 2원 - 북해공원 : 5원 - 만리장성 + 명13릉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차비 : 50원 (가이드가 설명 해주지만 그림의 떡, 영어설명 없음. ㅠ_ㅠ) - 만리장성 입장권 + 보험(필수) : 31원 - 명13릉 中 정릉 : 20원 - 이화원 : 33원 - 천단공원 : 입장료 4원 + 중요한 3군데 입장료 10원 = 14원 대체로 입장료는 자금성을 제외하고는 그리 비싼 편은 아니었는데, 문제는 입장료는 그야말로 입장만 시키고, 들어가서 뭘 보려고 하면 따로 돈을 내야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리고, 콜라는 6~7원 정도, 물은 5~6원 정도 했구요. 저는 빈한한 배낭여행이었기 때문에 1원짜리 아침(일반 서민들이 일 나갈 때 간단하게 끼니 때우는)도 먹고, 3원짜리 만두국이랑 국수도 먹고 그랬답니다. :) 일반 식당에서 3명이 배부르게 먹으면 보통 30~40원 정도 나왔구요. 정말 싸죠? 아, 베이징 카오야(북경오리)는 왕푸징거리의 최고급 요리집에서 오리 한 마리랑 이것저것 다 해서 262원이었어요. 그런데 충고하노니 절대 그 요리만 먹지는 마세요. 다른 요리들이랑 곁들여서는 괜찮아도 그거만 먹으면 나중엔 느끼해서 장난 아니에요. -_-;; 앗, 나가야겠네요. 그럼 랑랑님 좋은 여행 하시고, 돌아와서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 "가장 보잘 것 없는 형제 하나에게 해 준 것이 곧 나에게 해준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