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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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vitamin7 (  쥐~*)
날 짜 (Date): 2000년 9월  5일 화요일 오전 06시 13분 00초
제 목(Title): 오늘입니다.


  막연히 널럴하게 생각했습니다. '9월 5일이라...아직 멀었군~'

  하면서....

  하지만 그 날은 오고야 말았군요.

  어쩌면 좋아......................어흙..ㅠ_ㅠ


  며칠 전까진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는데 밤새워 짐을 싼 지금은

  너무나 불안하고 걱정이 됩니다. *좌불안석*

  너무 무거우면 여행이 힘들고 지겨워질 것 같아서 일부러 약간 

  작은 듯한(38L) 배낭을 샀는데, 지금 무지무지^10 후회하고 있어요.

  이렇게 짐이 많을 줄이야... -_-;;

  결국 쌌던 배낭을 다시 풀어서 이것저것 빼내고, 그래도 못 넣은 

  것들은 옆으로 매는 작은 가방에 꾸역꾸역 집어 넣었답니다.


  아까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해서 아침 일찍 다시 배낭 산

  가게로 가서 45L짜리로 바꿔달라구 그럴까 하는 생각까지...-_-

  오후 2시엔 공항으로 떠나야 하건만, 그딴 생각까지 했을 정도면 

  정말 갑갑하긴 갑갑했나 봅니다. ^^;


  방금 싸놓은 배낭을 가볍게 매어보니, 무게는 가볍지가 않군요. -_-;
 
  으음...이것만 해도 벌써 10Kg인데, 나중에 짐이 늘기라도 하면

  어떻게 해야할지.....도중에 버릴만한 것도 별루 없는데. :(

  하는 수 없다. 

  막판에, 책 버리고, 양말이나 속옷, 샌들 다 버려야지.

  어흑..............그냥 45L 살 걸.....*후회막심*  


  여기서 잠시, 혹시라도 선물 비스무레한 것을 바라셨던 분들~

  그 마음 고이 접어 주소서...............

  쥐는 현재의 배낭에도 압사 직전이나이다. ㅠ_ㅠ


  암튼 오늘 오후 5:30 비행기로 떠납니다.
  
  현재 계획은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이지만 도중에 변경될 수도.


  가서 인터넷 할 수 있으면 가끔 들어오고 싶은데 과연 한글이

  제대로 구현될 지 모르겠네요.


  그럼 다녀올게요~ :)

  



  
덧. 아아...정말 지금 배낭 바꿔오는 건 불가능한 걸까? 

    어흙.....*막막*   



"In this world, you don't need a multitude of friends.

 All you really need is one who stand by you through thick and t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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