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totoro (토토로) 날 짜 (Date): 1996년09월05일(목) 08시54분45초 KDT 제 목(Title): [Re]쿄또 숙박.. 타니하우스 적극추천.! 통금 제한 시간이 업습니다. 취사 무료(식기가 아주 많음) 샤워 무료, 세탁기는 200엔. 홍차나 커피는 무료로 자신이 알아서 타먹을 수 있습니다. 전통 일본식 가옥으로.. 일본사람들이 사는 집을 엿볼 수 있죠. 주로 장기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영어교사하려고 직장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이 사람들하고도 재미있는 얘기들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 주인집 부부가 한국사람들을 잘 알고 있어서 매우 친철합니다. 참 영어 소통도 되구요. 교토 북쪽인데.. 윗 글처럼 금각사에서 가깝고 교토역까지 버스로 30분 소요됩니다. 우타노유스보다 지리상의 이점은 낫다고 생각됨.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 아주 조용하고 500엔으로 자전거 하루종일 대여가 됩니다. (저는 새벽에 나가서 밤에 무릎 깨져서 자전거끌고 돌아왔습니다..잉..) 유스도 좋다고는 하는데.. 통금시간 제한이 있는게.. 영 꺼림칙하더라고요. 가격도 타니하우스가 훨씬 싸고요. 이번 여름에 1700엔이었습니다. 도미토리 형식으로. 그리고 윗 글에서 남자여자 혼숙(?)할 우려도 있다고 읽은 것 같은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다 알아서 방을 줍니다. "한국사람 일본가기"의 저자가 교토에서 머무르는 숙박장소로 일부러 추천한 곳인데.. 그만큼의 값어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저도.. 이 제안을 받아들여서 일본 여행의 가장 즐거운 추억거리가 이 타니하우스가 되어 저자에게 고맙더군요. 위치.. 약도.. 전화번호.. 다 있는데... 집에 있는 노트에 있군요. 만약 원하시면 메일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