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mychung (미충) 날 짜 (Date): 1994년01월22일(토) 21시00분23초 KST 제 목(Title): 을모양의 시집을 빌려서.... 내가 여전히 나로 남아야 함은 김 기만 끝없는 기다림을 가지고도 견뎌야만 하는 것은 서글픈 그리움을 가지고도 살아야만 하는 것은 소망 때문이요 소망을 위해서이다. 그대 사랑하고 부터 가진게 없는 나 자신을 그토록 미워하며 보냈던 많은 날. 가을 하늘에 날리는 낙엽처럼 내겐 참 많은 어둠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래도 내가 여전히 나로 남아야 함은 아직도 널 사랑하기 때문이요, 내가 널 잊어버릴 수 있는 계절을 아직 만나지 못한 까닭이요, 그리고 뒤돌아 설 수 있는 뒷모습을 아직 준비하지 못한 까닭이다. 크으~~ 너무 마음 아픈 시네요..그치요??? 우리 모두 이글을 일고 주위를 잘 둘러본 후.. 혹시라두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음 잘 해주세요..네에?? 따뜻한 겨울이 좋은 미충이가 올렸어요,,,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