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sarah (강사라) 날 짜 (Date): 1993년11월29일(월) 11시01분45초 KST 제 목(Title): 여섯살인 한나. 지난 토요일엔 인하대에 갈일이 있었다. 공식적인 자리라서 좀 신경써서 차려입어야 했는데..., 깔끔하게 넥타이를 메고 갈 생각으로 장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7곱 난장이"가 그려진 타이를 메고 마침 놀러와있는 조카에게로 다가갔다. "한나, 고모 어떠니?" 한참을 드려다보던 한나는 "근데, 공주는 어딨어?" 그말에 웃으면서.., "여깃잖아" 하고 날 가르켰더니.. 고 깜찍한 여섯살짜리가 하는 말이... " 애들한테 거짓말하면 못써." "윽.., " 완전히 한방 먹었다. -조카는 크면 안좋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