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lovely (이강은) 날 짜 (Date): 1993년05월28일(금) 09시17분34초 KST 제 목(Title): 따뜻한 손처럼 그리운 사람아! 눈감아도 눈떠도 생각만 나던 날 아름다운 친구야! 혹시 만날까 나선 거리 갈 곳 다가보아도 못 만나던 날 울고 있던 내 마음 무어라 말할까? 친구야! ㅗ狗怜� 멀다라고 만났던 우리 온 세상이 우리들 것만 같았지 친구야! 생각에 잠겨 거리를 걷다 어깨를 툭 치는 사람이 자네라면 얼마나 반가울까? 우리는 갑자기 힘이 솟을 걸세 그땐 마주잡는 손도 더 따뜻하겠지. 언제나, 반가운 사람이 기다려지는 우리 그리운 사람이 보고파지는 우리 살아가며 가끔씩 자네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솟네. 친구야! 살아도 알 수 없는 세상 모르는 사람 뿐인 이 차가운 거리에서 우리 좀더 일찍 만나지 왜 이제 만났나. -- 용혜원님의 "네가 내 가슴에 없는 날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