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lovely (이강은) 날 짜 (Date): 1993년05월12일(수) 14시29분04초 KDT 제 목(Title): 때로는 만남보다 그리움이 몰려오면 허허벌판에 서 있는 나무처럼 외로운 그림자만 늘이고 서 있지 말고 전화하게나. 얼굴은 안보이지만, 친구야! 마음은 볼 수 있지.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을 비추는 별들처럼 떨어져 있지만, 우리 함께 있는 듯 속삭일 수 있지. 친구야! 전화하게나 짧은 통화지만, 자네 목소리는 여운이 길어 가슴에 오래 남네. 때로는 만남보다 자네 표정을 나의 갱각으로 가득 차게 느낄수 있어 더욱 좋다네. 친구야! 그리움이 몰려올 때면 전화하게나. -네가 내 가슴에 없는 날은 중에서 아무리 그래도 난 편지가 더 좋던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