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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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leeck (프린스)
날 짜 (Date): 1993년03월14일(일) 02시39분23초 KST
제 목(Title): 이 성원을 아는이들에게

그동안 잘 있었냐 ??
논문준비는 잘되어가는지 모르겠다.
네게 주려고 사둔 책을 아직도 전해주지 못하고 있어서 미안하다.
난 새로운 논문 테마를 잡아야 하는데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요즈음도 무척 바쁘게 지내냐 ?
하긴 능력이 없으면 몸으로라도 때우면서 살아야 겠지만.....하하ㅗ�
93학번 신입생들을 보니 무척 부럽더구나  나도 저런  청춘이  있었,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
참 !!! 너 전에 참신한 후배 소개시켜준다고 했지 ??나 이제 시간이 펑펑 
남아도니깐 언제든지 연락만해라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사실 좀 참신하지 않아도 되  기울어가는  이청쳉炤� 그런거 까지 같「�면
벌받겠지 ???)
너희 학교 게시판을 보니 네가 왜 바쁜지 알겠더군
너를 생각해주는 남자가 그렇게 많은데 놀랬다.  하긴 너의
남자 밝힘증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어쨌든 부럽긴 하다.
나도 그렇게 못생긴 남자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능력있고 참신하고 얌전하고 
세련되고 유머 풍부한 남자가 버스요금 인상으로 차비가 모자라서 이렇게 좋은 
주말 저녁에 산꼭대기에서  도만닦고 있다니 어이 슬픈일이 아니리오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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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네게 이렇게 오랜만에 편지를 쓰니 뒷골이 땡긴다.
예전에 봤을때 네 히프에 살이 너무 쪄서 걱정되ㅆ는데 요즘에는 좀
빠졌는지 모르겠다. 히히히히~~~~~~
스트레스 받는다고 마구먹지말고 영계시대는 지났지만 아직도 희망은
포기하지 말고 체통을 지키기 바란다(체통이란 ? : 몸통둘레 특히 
히프도祈뭏� 말함).
난 요즈음 양말사이즈까지 줄여서 신어야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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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고십다.
다음에  또 편지쓸까 ??
안녕 
              너의 체통을 무척 걱정해주는 친구 모모로 부터께
**추신 :  내가 산 책은 조만간에 전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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