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Bbird (파랑새) 날 짜 (Date): 2003년 10월 20일 월요일 오전 09시 36분 21초 제 목(Title): 산책 교회에 다녀오는 길에 후배와 공원에 들렀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곳. 이제 막 가을의 문턱에서 잎사귀들도 색이 변하고 있었다. 무슨 가장 행렬이라도 있는 건지, 아이들은 만화 속 주인공같은 옷들을 챙겨입고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가족끼리 나온 사람들은 따스한 양지에서 햇빝 받으면서 쉬고 있다. 여유라는 것은 시간이 많아서 느끼는 건 분명히 아닌데, 용감한 사람만이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 Don't worry! Be happy! --- copyright & registered trademark of 'eakim & Bbi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