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Forest () 날 짜 (Date): 1997년09월26일(금) 14시04분08초 ROK 제 목(Title): [퍼온글] 대답 좀 해주세요?!?! 1. 이제 곧 이사해야 하는데 집주인이란 작자가 와서는 3년전 우리가 이사 오던 때 같이 원상태로 회복시켜 놓고 나가라니, 그 많은 바퀴벌레들을 도대체 어디 가서 구하지요? 2. 어떤 씨름 선수는 힘이 세지라고 쇠고기만 먹는다는데 왜 나는 그렇게 물고기를 많이 먹어도 헤엄을 못치는 걸까요? 3. 우리 엄마는 온갖 정성을 들여 눈 화장을 하더니 갑자기 선글라스는 왜 끼는 걸까요? 4. 왜 하필 물가가 제일 비싼 시기에 명절을 만들어서 우리 아빠같은 서민들을 비참하게 만드는 걸까요? 5. 짐승만도 못한 놈과 짐승보다 더한놈! 도대체 어느 놈이 더 나쁜 놈일까요? 6. 참으로 조물주는 신통방통해요. 어떻게 인간들이 안경을 만들어 낄 줄 알고 귀를 여기에 달아놓았지요? 7. 대문 앞에다 크게 '개조심'이라고 써놓은 사람의 마음은 조심하라는 선한 마음일까요? 물려도 책임 못 진다는 고약한 마음일까요? 8. 법조인들끼리 소송이 걸렸다면 아무래도 경험이 풍부한 범죄자들이 심판을 하는게 공정하지 않을 까요? 9. 하루밖에 못산다는 하루살이들은 도대체 밤이 되면 잠을 잘까요, 죽을까요? 10. 언제나 동네 사람들이 나보고 통,반장 다 해먹으라고 하더니, 왜 통장 한 번 시켜달라는데 그렇게 안된다고 난리일까요? 11. 고래나 상어들도 참치를 먹는다는데, 도대체 그 놈들은 어떻게 통조림을 따는 거지요? 12. '나원참'이 맞는 말일까요, '원참나'가 맞는 말일까요? 어휴, 나는 대학까지 다녀 놓고 이정도도 모르고 있으니 '참나원' 13. 화장실 벽에 낙서 금지라고 써 있는 것은 낙서일까, 아닐까요? 낙서 금지라.... 그림은 그려도 된다는 뜻일까요? 14. 요즘 속셈 학원이 많이 생겼는데 도대체 뭘 가르치겠다는 속셈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