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Jiwoo (지 우) 날 짜 (Date): 1996년08월22일(목) 10시05분50초 KDT 제 목(Title): 에어콘.. 물론 우리학교는 에어콘을 오전 중바부터 오후 중반 까징 틀어준다. 음..그래도 여전히 더운건 사실이고.. 그러나 문제는 우리 연구실 창문쪽에 달린 팬. 전산실에 있는 그 오랜된 거물을 위해서 (지금은 흔한 486급도 안되는 대형컴)하나 우리과 시스템실을 위해서 하나(이건 내 맘이므로 주로 안틈 특히 요즘엔 ) 그리고 나머지 하난 어디껀지 모르겠지만 우체국거가 아닐까..한다. 이 세개의 팬이 번갈아 돌아간다. 아고.. 여름 내내 우린 창문을 열어놓고 살아본적이 거의 없다. 주말에 그 팬이 안돌아갈때를 빼고는.. 난 그 소리가 정말 싫다. 머리가 다 아프다. 연구실 두통약 한 통도 거의 내가 먹어 치운거 같다. 몸에도 나쁜걸.. 쩝. 문젠 어제 집에 갔을때.. 어제 따라 피곤한데도 불고 하고 자꾸 신경을 거스리는게 있다. 어디선가..흡사 학교의 그 문제의 팬소리를 연상케하는 소리가 나의 잠속을 계속 방해하면서 거슬리고 있다. 결국 집에서까지는 이러고 못산다는 결심하에 잠을 물리치고 문제의 원인을 찾았다. 오 마이갓..~~~~~ 귀뚜라미 소리가. !!!! 그 소리가 은연중에 잠속을 오락 가락 하는 나의 신경에 타고 들어와서 학교의 문제의 에어콘 팬소리와 혼동이 되ㅆ나부다. 길거리를 가다가 온통 밖으로 나온 팬들을 모면서..저 팬들이 이곳의 온도를 올리는게 기여하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곤 했다. (연구 가치가 있나..논문 거리가 되지 않을까..? ) 결론은 빨리 가을 왔음 정말 좋겠다. 우리 랩을 하루종일 진동 시키는 저 소리도 없어졌음 ..더 열심히 공부하지 않을까 ? :) 라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에어콘 팬 없는 세상에 살고 싶어라...!!!! - 타락 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