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kterius () 날 짜 (Date): 1996년07월13일(토) 16시03분25초 KDT 제 목(Title): 성신여대에서 배터지다... 무슨 황당한 소리냐구? 얼마전 내 여동생이랑 성신을 찾았다. 그렇다고 성신 안에 들어간 것은 아니고(예전엔 많이 드나들었는데.. 그 때의 용사들은 다 어디갔는가... 조직의 쓴맛들은..) 동생이 국문과라, 갔던것 뿐이다. 나보고 먹을거 사달라나? 그래서 사줬다. 동생과 함께 간 곳은.. 정문 근처에서 왼쪽으로 가면 있던가? 닭갈비집이다. 동생이 닭이라면 환장을 하니.. 2인분 시키고 밥 비벼 먹었다. 꽤 많았다. 동생은 덩치도 조그만 것이 무지 많이 먹는다. 또 먹잰다... 으. 배불러라... 길을 건너니 조금 가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갔다. 왠 조그만 김밥집.. 아주머니랑 잘 아는 사이인듯... 김밥 2인분과(왠 김밥이 그리도 큰지) 1인분 김밥을 추가로 시켜서 포장했다. 집에서 먹겠덴다.. 난 그걸로 끝인줄 알았다... 근데... 전철역 근처에 푸케라는 카페에 들어가더니... 팥빙수, 아니지 과일빙수를 시킨다. 나도 먹어 봤다... 세상에 빙수처럼 맛있는 음식이 그날따라 고문이라 느껴1ㅗㄴ 본적은 없어ㄲ다.... 질문:: 옛날 전산과 대학원에서 밤새는 아녀자들은 새우깡으로 밤만 잘 지새던데.. 내 동생은 왜 그러죠? Kterius... P.S. 동생의 몸무게는 (이거 동생이 보면 죽일터인데...) 먹는 양과 무관하여 40khg 대이다... 기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