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Jiwoo (지 우) 날 짜 (Date): 1996년06월16일(일) 21시56분58초 KDT 제 목(Title): 일요일날 학교오기 왜..그런날..정말 학교 오기 싫으날. 흡사 도살장에 가는 무슨 짐승모양.. 불안 떨면서 다음주를 맞이 하는니 (왜냐하면 해야할껄 못했기때문에) 그냥 가서 하자.. 이런 독한(?) 마음므로 집을 나섰다. 근데..정말 당장이라도 뒤돌아 가고만 싶다. 한발 띠면서.."갈까.." 다시 다른 말 내디면서 "그냥 집으로 백해버려.." 그런 생각을 하면서..한발 한발 흡사 투쟁의 정신으로 오다보니 학교다. 이런 방법으로도 학교에 올수 있구나..내가 배운거 이건가.. 좀.. 씁슬하다. 예전에..한때 미친듯이 거리를 돌아다녔던 그때가 그립다. 가고 싶은곳에 가고 가기싫은곳엔 안가고.. 맘 내키는대로.. 하고 싶을때 많이하구 하고 싶지 않음..안하고.. 이제 다시는 그런 시간들이 오진 않겠지.. 벌서 밤이네..이제는 또 집에 가야하는가.. 아가부터 고민 된다..그냥 밤을 해버려..아님 가.. 후후..또다시 한발 한발 디면서..아까의 길을 뒤집어 가면 되는건가. 나도 공부만 하고.. 논문 썼음 좋겠다. 아저씨가 가라니..가야지..역시 학교 대장은 아저시다. 잘 살아보세..~~~ ^ ^ "아는것은 어리석다..?" 지우. - "어리석음을 알다 ..?" ............................................................................. 아직도 선명한.. 마음 속에 푸른 하늘 한조각 담는 나의 꿈. 다시 , 하늘을 보면서 살기 위하여 - 지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