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jamman ( T_T) 날 짜 (Date): 1996년04월10일(수) 19시02분46초 KST 제 목(Title): 1월말 LA에서... 1월달에.. 대학원도 붙고 해서.. LA에 아버지 친구분 댁 회사에 인턴사원으로 있을때였다.. 하도 일이 따분해서.. 주말에 한국인 관광회사에 연락해서 관광을 가게 되었다.. 으, 글이 굉장히 정형적이군요. 어쨌든, 단체여행은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아주 그지갔았다. 맘에 드는 것은 조금도 없는 여행이었는데 아줌마 아저씨들 사이에, 2명의 자매같은 여자가 눈에 띄었다. 아니 자매였다. 마지막 날에 정식으로 소개를 했는데, 언니는 나보다 나이가 많았고, 동생은 나보다 나이가 어렸다. 내가 보기에 다들 상당한 미인이었는데, 특히 동생이 내가보기엔 더 귀엽고 그랬다. 어머니 아버지와 여행을 왔다고 했는데, 으... 어머니 아버지만 없었으면...... 아까비... 아, 그런데 그 동생이 성신여대였다. 몇달전만해도 성신여대와 성심여대를 구분도 못하는 무식한 내가 처음 본 성신여대 학생이었다. 그후로도 성신여대생을 보지 못했으나, 그사람의 이미지가 너무 머리에 박혀있어서 성신여대하면 음.. 이미지가 아주 좋게 느껴진다.. 그 자매와 같이 찍은 사진을 가끔씩 보는데, 참 아쉬운 생각도 든다. 지금은 무얼하는지, 아마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고 있길 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