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john (임 형수) Date : Fri Oct 9 20:00:57 1992 Subject: 무써운 학꾜... 안녕하세요. 포항갈매기 Jonathan입니다. 지가요, 먼저 번에 쓴 두 글 - 무술... 과 실내악... - 이 읽혀진 횟수를 비교해왔는데요, 항상 무술...이 더 많이 읽혀있어요... 성신여대... 무써운 학교같아요... 음악 좀 들으세요. 그리고 여력이 되면 듣는데서 그치지 말고 자신이 연주할 수 있도록 애써보시고요... 듣는 것과 직접 연주 해 보는 건 천양지차(와! 듣기 힘들고 귀한 말!) 랍니다. 정 경화씨의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을 들어보신 분은 많으리라 생각합니다.(아무리 성신여대 = 무써운 학교 지만) 그냥 "좋은 곡"이 아니죠. 바이올린을 긁어본 분이라면 아실겁니다. 미스 정의 완벽한 연주 기교와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의 멋진 해석을. 다음에 제가 성신 BBS에 들어왔을때엔 실내악...이 많이 읽혀져 있길 바랍니다. 오늘도 황금같은 한 마디... 일기써야것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