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lovely (이강은) Date : Sat Sep 26 07:31:47 1992 Subject: 지난 일들을 돌아보며.. 이제 보드들이 통합되면� 이렇게 내것처럼 자유롭게 쓸 용기가 나지 않을 것같은 느낌이 잇어,, 이상한 조금 서운하기도 하고 고독해 지는 기분이 드네요.. 이전에 썼던 글들을 읽어보았읍니다. 방 정리를 하면서 지난날의 편지를 읽어보며 그 날을 추억하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 이렇게 저렇게 오고 갔던 얘기들... 누군가의 포스팅으로 인해 감정이 상해 한참이나 신경전을 벌였었던 일들이 기억되는 군요.. 그런 모든 것들이 이젠 아름다운 추억의 한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됩니다.. :) 후후라고 할까요.. 하하라고 할까요.. 아니면.. 이런 기분이 들었을때 는 어떤 웃음을 지어야 할까요. 그냥 조용히... :) ??? ... 자신이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싶으신 분들이 많겠죠.. 그런 분들.. 먼저 그 누군가에게 추억될만한 아름다운 일들을 먼저 만들어 보심은 어떨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