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kterius (김원우) Date : Fri Sep 25 17:50:52 1992 Subject: 야. 형석이 너!! 죄송합니다. 제목부터 고함지르고 시작해서.. 제 동생이름이 형석인데 말이죠. 이 녀석이 위쪽에 제 ID를(그것도 버릴려고 준비 중인) 써서 글을 올렸군요. 형제 지간이라 password를 다 알고 지내다 보니. 형석아. 여기는 돈 안내는 비비니까(hitel하고는 판이하니까) 네 ID로 들어와라. 근데 요새 ID가 새로 들어가나는 잘 모르겠네.. 그나저나, 여기까지 오려고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이거 통 저희 기계에선 KIDS에 접속이 안되네요. 여기 들어올려고 강은이 누나의 관계를 좀 이용했고나 할까요. 하여튼 아라 비비도 다시 살아났습니다. 아라가 죽었던 것은 아니고 외부 network 과의 미묘한 관계로 한동안 외부와의 접속을 끊었다가 오늘 9월 25일에서야 좀 괜 찮아졌다는 얘기에 연결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KIDS에서 아라로 연결이 되나요? 아직 시험을 안 해봐서. 그리고, 이번 SPARCS 전시회에서 network 문제 때문에 그 기간동안 접속을 끊으려 형석아, MT는 잘 갔다와라. 92과대가 김선영이라고? (이름을 잘 기억못하겠네.) 더더말고 거기서 만난 여학생들에게 좀 느리더라도 끈기를 갖고 아라를 만나보라고 해라. 너가 들어왔다는 소식에 강은이 누나가 축하해줬는데, 그 누나 혹시 만나면 잘 해주고.(괜히 나인척해서 정겹게 얘기하지 말고.) 그리고 Hitel은 잘 쓰고 있다. 서울 안가고도 adlib file을 좀 느리지만, 2400bps 로 받는(그것도 안되는 것 같애. 대전에서 접속하니까) 것 감수하면서 좋은 것 많이 받았다. 최근에는 이오공감의 '플란다스의 개`를 받았는데 노래에 왠 개소리가 나오 는지... Kterius.. P.S : 제발 이번에는 kterius를 쓰지는 마라. 차라리 kdragon을 네 이름으로 바꾸어 달라고 키즈대부(?)인 조산구씨에게 mail을 보내던지. ToSysop에 쓰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