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dongpal (파르티타) 날 짜 (Date): 1995년08월09일(수) 23시23분52초 KDT 제 목(Title): 잉잉...늦은 축하... 아하~ 드디어 지우 누님이 국가고시에 합격을 하셨군요...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엊그제 같은 그 날이 생각이 납니다. 그날은 유난히도 무더운 여름날이었지요. 하늘에는 더이상 푹신할 수 없는 흰 구름이 푸른 시트위를 메우고 있었고 땅에선 가물거리는 아지랭이가 시야를 어지럽히고 있었지요. 바로 그런날 제가 운전면허를 땄습니ㅏ다. 왠~지 떨어져서 나오는 사람들을 보며 생명의 귀중함을 느꼈고 이게 바로 살아있다는 것이라는 그런 강열한 느낌에 몸을 떨어야 했던 바로 그날이 제가 운전면허를 딴 날입니다. 이제 지우누님도 다시 태어나는 그런 희열을 느꼈을겁니다. 운전면허는 늘 주민등록증을 대신할 수 있기때문이지요... 자신의 존재감과 국가의 인정을 받았다는 것은 이 나라에 태어나서 꼭 느껴야만 하는 감동입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소중히 여기세요....삶의 증표니까요... 푸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