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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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ardor (# 김이영 #�8)
날 짜 (Date): 1995년05월05일(금) 10시14분32초 KST
제 목(Title):   [피   터   팬]



난 어린이날만 되면..
아니..5월만 되면..

항상 [피터팬]이 생각난다.

내가 젤 좋아하는 동화도 피터팬이다.

피터팬이 나는 장면만 보면..괜스리 눈물도 난다. 흐~~

국민학교 1학년때인가..유치원때인가..

요새도 꾸준히 하지만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날 기념으로

뮤지컬 [피터팬]을 했었다.

그때..윤복희..추송웅..최유리..등등이 나오는거였었는데..
내 기억에 이 공연이 나를 뮤지컬에 미치게한 최초의 작품으로 여기고있다..

그때는 피터팬뒤에 피아노끈으로 묶어둔 것두 못보고

막~ 날라다니구 그러는게..어린나이에 충격이었다.

그 이후로 매년 아빠는 표를 사오시고 매년 보러갔었다..

신데렐라..미키마우스의 세계일주..올리버..사운드 옵 뮤직..

제목이 다 생각두 안난다..

그래도 제일 인상깊은게 [피터팬]이다..

맨첨에 봐서라는 이유도 있지만 내용이 언제나 봐도 싫증나지않는다..

몇년전엔가 스필버그의 [후크선장]도있었는데..

그것도 재미있게 봤다.

너무 사랑스러운 동화이다. 어른들을 위해서도....


작년인가..제작년인가...

올해까지 (올해는 머털도사이더라)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공연들은 있다.

똑같은 장소에서 또 피터팬을 한적이 있다.

그㎖ 내가 알바이트하는 중학교애 데리고 그㎖는 크리스마스철이었다..

또 보러갔었다..이나이에...:)

그㎖는 등뒤의 피아노끈도 다 보이고..

노래도 국민학교때 했던거 쪼금만 편곡했지만서도..


눈에 습기가 찼었다................

피터팬이 날라다닐때 괜스리........



국민학교때의 그 충격으로 거의 뮤지컬매니아로 만든.....

어린이날 .....울아빠께 참으로 감사한다..........



난 어린이날..하면 피터팬이 생각난다....

고만쓰자..알바이트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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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dor@gold.korea.ac.kr                      ardor 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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