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avella (아벨라) 날 짜 (Date): 1995년01월20일(금) 02시10분24초 KST 제 목(Title): [re]to avella님께.... 소바찌가 90학번이시라구요?? 학번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러고보니 생각나는게 있네요..... 저희가 1학년 축제때...저희과는 주점을 했는데요.... 장소가 별로 안 좋아서 그랬는지.... 장사가 무지무지 안되더라구요.... 밑질수는 없다는 일념하에.... 학교 감시단의 눈을 피해가며 일종의 호객 행위란걸 했지요.... 그때...쨘하고 나타난 사나이..... 정말 엄청 먹어대더라구요.... 우와 봉이다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아찌가 절 부르더니..... 자기도 91학번인데.... 91학번이면 미팅을 시켜달라나요.... 근데.... 아무리 뜯어보고....다시 보고..... 눈을 비비고봐도.... 많이 상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얼굴을 딱 굳히고 정말 91학번이에요?? 하고 물었더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91학번은 맞는데....대학원 91학번이여요...하더군요... 아마 소바찌도.... 히히.... 에!.... 그래도.... 마음만은 청춘이신것 같응께... 그냔 소빠라고 불러버려.... :) 하지만... 바뜨.... 맨입으론 안될텐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