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kterius (김원우) 날 짜 (Date): 1994년12월07일(수) 10시43분39초 KST 제 목(Title): 기쁜우리젊은날... 킥킥... 동생이 녹화해 놔서 늦게나마 그걸봤습니다. 근데 비디오 테잎 끝 부분 에 하는 바람에 현장가요제 처음 분 나와서 말 몇마디 하고 노래부를려 는 부분에서 아쉽게도 제 눈에 비칠 영상이 끝나고 말았습니다. 위의 분처럼 평은 한마디로 재미있다였습니다. 눈요깃거리도 많았고 코메디언 조형기도 나왔고.... 댄스왕 선발대회에서 춤추던 사람들 중에 일등 먹은 사람.. 음.. 여자는 대부분 웨이브를 추는데 난데없이 브레이킹이 나오더군요. 그거 여자들의 체형으로는 좀 힘든건데... 그리고 성신여대 최고의 수위로 뽑힌 조형기... 인삿말이 너무 웃기더군요. 성신여대 최고의 인기인으로 뽑힌줄 알고 향수에 스킨에 하여튼 없다는 것 다 빼놓고 다 치장하고 왔는데... 수위 라니... 패션쇼... 히히히... 난 이게 제일 볼만하더라. 특히 나중에 인터뷰한 정미란... 이쁘던데... 말은 좀 잘 못해서 그렇지, 몸매와 얼굴은 확실히 보증되는 듯. 들리는 소문으로 조형기가 퇴장하는 여자들 마구 �뭬튼Т募쨉�, 그래서 유열이 끌고 오느라 혼났다는... 현장가요제에선 처음에 왠 조선통배추가 하나 올라오자, 유열의 한마디, "저 식품영양학과세요?" 애석하게도 그녀는 "한문학과예요." 이후로는 제가 볼 수 없어서 잘 모르겠고... 기쁜우리 젊은날이 처음으로 여대를 찍는 거라더군요. 근데 무대 뒷쪽에서 같이 일 해주던 써클 사람이 들은 얘긴데, "야.. 너희는 왜 이리 잘노냐?"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재미있게 꾸몄다는 군요. 물론 재미있었던 부분들 중 몇 곳은 여지없이 난도질 당했지만. 우리학교 것은 너무 난도질 당해서... 재미없는 것만 골라서 담아놓았는지... KAIST 출신들 다 보라고 점잖게만 만들었는지... 하여튼 어제 성신여대에서 홍보물이 왔습니다. 거기 보니까 큰 건물 조감도를 중점으로 해서 왔더군요. 기쁜우리젊은 날에서도 그 건물을 배경으로 했던데... 좋은 건물 하나 생기니... 좋겠네요. Kterius.. 아직 안죽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