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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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maypole (hjkyung)
날 짜 (Date): 1994년08월09일(화) 19시56분06초 KDT
제 목(Title): 히징이는 휴가 갔다왔어요.



음.. 정말로 우리보드가 썰렁하네요.
전 7월 마지막주에 휴가를 다녀왔읍니다.

어디냐구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제가 가르쳐 드리죠.

요사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느낌" 이란 프로를 보셨거나, 또는
"당신이 그리워질때"를 보신 분들은 거기 나온 사람들이 피서로 간 섬을
기억하실 겁니다.

무지 멋있죠!!!

그 장소를 제가 갔다왔어요. 제 친구중에 한 친구가 제 작년에 거기에 갔다 왔는데,
정말이지 우리나라에도 이런 섬이 있구나 할 정도로 너무 멋있었읍니다.

전 2박 3일 섬에 있었는데, 해변에 제 친구 4명만 있을 뿐 한 사람도 없었답니다.
물이 나간 해변에서 자리를 깔고 지는 해는 정말이지 너무 멋있어서 황홀하단
표현이 맞는것 같아요.

긴 해변과 두로는 산이 있는데, 꼭 외국 영화 속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어디냐고요..? 무슨 섬이냐고요? ( 가르쳐 달라는 소리가 마구 들리는군요.!! )
인천 연안부두에서 2시간 배를 타고 승봉도란 섬에서 내린후, 다시 통통배를
타고 한 15분 쯤 가면 되는"사승봉도"란 섬입니다. 일명 모래섬이라고도 하나봐요.
그 섬에는 집이 한채 밖에 없는데, 사람이 없고 모래가 고와서인지 텐트를 치는
것이 나을거여요.

제가 갈때, 집에는 2 가구만 민박하고 한 10 가구정도가 텐트를 쳤어요.
아주 좋은 곳이니 조용히 쉬고 싶으신 분은 한번 가 보세요...
1박 2일 코스로도 좋아요.

미충이 언니 저 포스팅해서 이쁘죠...

                                                간만에 포스팅하는 히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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