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ivy (유 경란) 날 짜 (Date): 1994년07월01일(금) 11시04분03초 KDT 제 목(Title): 나이와 얼굴. 대부분 그 사람의 나이는 그 사람의 행동거지나 얼굴을 보고 짐작한다. 그 중에서도 얼굴은 나이를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죠. 그리고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남성분들도 마찬가지더군요.) 젊어 보이길 원한다. 나도 그랬고. 그래서 나이가 들어보인다거나 내 나이를 듣고 고개를 갸우뚱해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기분이 조금은 언짢아지는데. 어떨 때는 스트레스까지 받는다. 작년 직장에 다닐 때 같이 있던 언니가 나보다 4살이나 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나보다 어리게 보는데.... (그렇다고 내가 실제 나이보다 그렇게 많이 들어보이지는 않으니 오해는 하지 마세요.) 예전엔 어리게 봐 주길 바랬지만 지금은 좀 달라졌다. 그냥 나이대로 보아주는 것이 가장 좋다. 그 이유는 내 나이대로 보아준다는 것은 내 얼굴과 행동이 내 나이에 걸맞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나이와 행동과 얼굴이 서로 조화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겠죠. 적어도 내 생각은 그렇다. 하지만 그냥 있는다고해서 나이대로 보아주는 건 아닌듯싶다. 그것 또한 노력이 필요한데. 몸이 늙지 않기 위해서 운동을 하듯이 얼굴도 늙지 않기 위해 운동이 필요한데. 그중에 하나가 거울보기라고 생각한다. 연극배우들이 많이 하는 표정 연습이라고나 할까. 내 웃는 모습이 예쁜가. 우는 얼굴이 아름다운가...등등.... 이렇게 하면 얼굴이 훨씬 예뻐질 거에요. (이건 제 경험이니 믿어도 좋습니다.) 얼굴 표정 또한 몸매 가꾸듯이 할 수 있어요. 나도 요즘 게을리했던 표정연습을 해야지.. 사실 이런 표정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마음가짐과 생활이 무엇보다도 중요 하지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