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romeo (너의로미오�) 날 짜 (Date): 1994년06월15일(수) 00시07분10초 KDT 제 목(Title): 게스트님께 전 이 동화를 프리엑스프레숀란에서 읽고 마음에 들어서 몇군데에 더 복사해서 올렸읍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렸을때부터 그 소녀가 가난해서 돈이 없어서 그 점을 보지 못했잖습니까? 그래서 꿈이 없었던 그 시절에 꿈을 주게 한것이 바로 그 앵무새가 주었던 쪽지. 비록 그 점쟁이는 가짜였지만 그 소녀는 글을 읽을줄 모르는덕에 평생 꿈을가지고 살게 됐잖습니까. 소녀의 순정이 많이 담긴 글이라 생각했었는데. 제가 느낀 대로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는 좋은 감정을 느꼈었는데. 어느 다른분 설명해주실분 없읍니까? 불빛이 비치는 줄리엣의 텅빈 창가 아래서. 너를 처음 만나던날이 생각난다. 난 너의 빠알간 두 볼에 이끌려 마침내 너의 맑은 두 눈동자속으로 빠져들어갔었지. 그날 난 달빛아래서 너의 두 손을 꼬옥 잡고 너를 사랑한다고 말했었고.. 너는 두 눈을 감고 살며시 나의 어깨에 기대었었잖아. 아마 그날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꺼야. 이미 내곁에 없는.. 눈물속의 너를 그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