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hi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ardor (# 김이영 #� )
날 짜 (Date): 1994년04월17일(일) 02시22분31초 KST
제 목(Title): [잡글] 이어서..또 쓴다구요????? :)




점심먹으러 빌딩 밖으로 나가보면..

빌딩안에 있던..수많은 사람들이..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쏟아져 나온다.
여의도에서 점심시간에 가장 분주한 사람은 바로 그..뭐냐..신용카드
대출..사채..그런 안내 쪽지 나눠주는 아줌마들이다.
한장이라도 더 손에 쥐어주려고..하지만..안받는 사람에게는..-나 같은 애-
더이상 권하지도 않는다..

주는 사람이나..받는 사람이나..그저 항상 그래왔듯이 무감각하게 
주고..받고..버!린!다!..(하지만 참고하는 사람도 많다더라...
이런걸 볼때..샐러리맨들은 물가사정에 따라가려면 어쩔 수 없이 돈을
끌어다써야하는 우리나라의 경제사정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 주고받음 속에 싹트는 우리.우정...같은 것은 없다..

그 담엔 나이트 클럽 웨이타들의 홍보쪽지..
마포 가든 호텔나이트클럽 웨타..-웨이타가 아니란다..웨타-가 
질 수야 없지..
요즘..새로 개업한..뭐..춤도 우리의..것이라나..신토불이라는 곳도
곧잘 티슈와 함꼐 손에 쥐어준다..-참고로 필자는  뭐를  쥐어줄때만..받는
다...히히히...어차피 다른건 쓰레기통으로 갈거니깐..-

어떤 웨타는 스포츠 신문까지 주면서..자신의 닉을 홍보한다..
오늘 누가 신문을 주길래 빤히..쳐다봤더니만..그냥 보란다..
007이란 닉이
큼지막하게 써있는 쪽지와 함께..VIP용이란다..
문구들도 무지 웃기다..

어느..조용필이라는 웨타는..

   "입구에서 아시는 웨타!!있습니까 하고 물으시면 조용필을 찾아주십시오
    보람으로 여기고 남녀자리 책임지겠습니다."

                                               // 전문발췌...:P //
    
(이것보면 대단한 기억력이다..이거보면서..한참을 웃었으니깐..)


오늘~~~~은 여기까지....O.K???




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ardor

                                              이/영/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