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Xlander (Seunghyun) 날 짜 (Date): 1996년07월26일(금) 04시50분55초 KDT 제 목(Title): TO: layman 그리고 여기 식구들 사실 위의 글 #77 '이봐요 layman님'을 쓸땐 님이 제가 쓴 글의 의도를 전혀 딴 방식으로 이해한것 같다고 생각되어 졌읍니다. 여기 친구들의 말을 들어본 결과 그다지 과민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었던 것 같은데, 그렇쟎아도 정확한 정보를 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과연 내가 쓴다고 도움이 될까나라고 미덥쟎게 여겼었는데 layman님이 누구 점수는 몇점 아니냐는 둥 BOALT의 점수는 어쩌고 하는 소리에 "그걸 왜 나한테 물어?"하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나는 그걸 예기하려고 시작한것은 아니었읍니다 다만 내가 아는 여기 식구중엔 아무도 대답하질 않아서 성의 껏 말이라도 받아주고 보내자는 생각이었읍니다. 게다가 H군에 대한 언급도 멋적지만 별로 할말도 없고 해서 썼는데 layman님이 그의 점수가 얼마아니냐며 하버드를 나와서 +a가 있지않겠냐는 소리에 "아니 언제 내가 그사람이 잘나고 점수 높아서 들어왔다고 했남?"하는 마음도 들었읍니다. 평소에 이보드에선 가급적 학교의 입학 난이도같은 건 묻는 사람이 있을때만 언급하기로 하고 예기를 꺼내진 말아야지라고도 했던 마음이 남이 내말을 그런식으로 받아버린데 대한 신경질로 변했던것 같군요. 내가 조금만 완곡하게 말했어도 서로 얼굴 붉힐것까진 없었을 것같군요, 사실 그때난 San Diego에서 밤을 달려 올라온 날 아침이었읍니다. 어쨌든 먼저 신경질적으로 예기한게 내쪽이니깐 미안함을 표합니다. 그리고 제글은 읽는 횟수가 많군요... 앞으론 인기관리를 위해서 항상 조심함을 잃지 말아야겠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