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Ultima (GoodLuck) 날 짜 (Date): 1997년12월15일(월) 10시31분27초 ROK 제 목(Title): 이제 다른 얘기로 새로운 활력을... 이제 더러워진 때가 거의 씻긴 듯 하니 더 이상 표백제를 넣지 맙시다. 1 Byte라도 도움이 되는 정보로써 이 나라의 네트워크를 애용합시다. --------------- 환율 때문에 공부를 중단해야 한다는 말이 너무 가슴에 와 닿습니다. 현재는 $ 와는 별로 상관이 없지만 이해가 갑니다. 영어학원에 다니는데 외국인 강사가 그러더군요. 자기 월급은 3-4년 전과 똑같은데 실제로 받는 금액(물론 $로)은 반으로 줄었다고. 외국인이긴 하지만, 똑같은 상황이 유학생들에게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회사에서는 감원 대신 월급을 10-20% 삭감하다지만, 실물경제에선 이미 우리의 월급은 50% 삭감된 것이 아닌지요... 엎친데 덮친 격이라고 마음에 드는 대통령 후보는 없고. 유학하시는 분들의 근심만 더 늘어나는군요. 저는 내년에 갈 준비를 하는데 암담합니다. 그냥 잊고 살 뿐. 선거가 끝나면 좀 나아지겠지....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