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nameless (무명용사) 날 짜 (Date): 1997년12월01일(월) 05시49분45초 ROK 제 목(Title): LA 답사기 1. 지난주에 학회차 LA에 다녀왔습니다. 별로 멀지 않은데다가 아무래도 한인사회가 발달한 곳이라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실행에 옮길 수 있었던 거지요. 제가 이제껏 가보았던 미국 도시중에서 가장 큰 곳답게 다운타운은 높은 빌딩들로 가득차 있더군요. 다운타운 한 가원데 있는 Westin Bonaventure라는 호텔에 묵었습니다. 이곳은 영화 'True Lies'의 배경으로 사용되었던 호텔이라더군요. 정말 엘리베이터 하며, 로비가 낯익어 보였습니다. 역시 학회에서 가장 반가운 것은 오랫만에 친구들, 교수님들을 뵙는 거겠지요. 보스톤에 있는 선배님과 한국의 모교에서도 교수님 4분, 후배 둘이 왔더군요. 모두들 한자리에 모여서, 이런저런 지난 얘기들 나누며 저녁을 함께 했었습니다. 이럴때 동문이란게 좋은 거구나... 뭐 이런 것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지요. 그 외에도 한국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서로들 ㄹ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명지대에서 오신 교수님, MIT 보드를 꽉잡고 있는 '화성인'님, 미시간에 있는 선배님, 등 많은 분을 새롭게 만나뵈었지요. (To be continued...) 무명용사... ------------------------------------------------------------------- 추억은 아름다운것. 그리고... 그 추억을 그리며 산다는 건 더욱 아름다운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