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lordkim (* HAROLD *맧) 날 짜 (Date): 1997년11월22일(토) 16시35분49초 ROK 제 목(Title): 답답하군. 여기 미국와서 생활한 지 어언 3달이 가까워지는데요. 왠지 모르게 답답함을 느낍니다. 나도 이유를 몰랐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군요. 여기와서 한국말도 별로 쓸 기회가 없거니와 반말을 한번도 못써봤습니다. 그래서 어디 한구석이 시원하지 못하고 막혀있는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반말이 그립군요. 대학다닐 때 주로 친구들과 말장난하면서 놀았거든요.(좀 유치하게 놀았죠.) 그래서 한국에 있을땐 존대말 쓸 때가 거의 없었는데.. 내년이나 되야 잘하면 반말 한번 쓸 수 있을려나. @안 되면 보드에서라도 말까야겠다. =========================================================================== 무심코 올린 글 하나, Stanford보드 살린다. ---- Stanford보드 되살리기 운동 본부 Harold Delasaux Kim (Sungsoo Kim) Department of Applied Physics, hdkim@leland.stanford.e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