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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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nford ] in KIDS
글 쓴 이(By): Xlander (710310404LH)
날 짜 (Date): 1996년08월17일(토) 08시55분27초 KDT
제 목(Title): 한국간 이에게 축원을!



 될 수 있으면 gyber가 가기전에 gyber가 그렇게 가고 싶어하던   night club

이라도 한번 더 데리고 가는 건데 그냥 보내니 미안하군...우리 gyber에게

도움은 못되지만 축하 메세지라도 보내는게 어떨런지요?  하긴 바빠서 kids에

들어올리가 있을라나 없을라나?

이구 이구, 근데 왜 난 축하에 앞서 뭔가 석연챦음을 느끼는 걸까.  왠지

외로운 마음이 한번더 느껴지고 미묘한, 마치 홀로 남은 영광 + 허전함 까지

느껴지는 군...  예전에 gyber가 내 Rains윗집에 살때 둘이 한달에 두어번 씩은

거르지 않고 술퍼먹으면서 Stanford의 한국 학생중에 술먹는 사람도 몇 않되니

우리끼리 잘먹고 지내자며 사무엘 아담스, 뢰벤 브로이, 하이네켄 (모두 내가

좋아 하는 종류임) 퍼먹던 생각이 나는구만.  언젠가 한번은 일본 미니 씨리즈

"연인이여"를 가져와서 술마시며 보다가 눈물 흘릴뻔한 적도 있었다, 둘다.

아 그땐 그리고 그후로도 얼마동안은 끊은 담배를 다시 피우고 싶더만...

gyber녀석은 나보다 증상이 좀더 심한 것 같았다, 나도 약간의 우울증을

보이기도 했지만 말이다.  이젠 나도 20대 후반으로 기울어서 인지는 몰라도

밤늦게까지 술먹고 이야기할수 있는 사람이 드물어 지는 것 같다.  이번일이 

동지를 잃는 슬픈일이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어쨌든 한국간 gyber에게 성공리의 거사를 축원한다.  늘 이래저래 불만 걱정 

불안해 하더니, 드디어  약속한 듯이 시간은 찾아오누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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