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IH8U (마담 X) 날 짜 (Date): 1998년 7월 8일 수요일 오후 06시 11분 45초 제 목(Title): 게임뒤의 게임 .. I just play my game.. 이 구절은 세리의 인터뷰에 수도 없이 나오는 말이다. 그리고 사실 그 말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은 말이기도 하다. (근데 세리는 좀 지나치게 많이 한다 :) 매치플레이의 경우.. 선수들은 상대의 심리적 밸런스를 깨트리기 위하여 고도의 트릭을 많이 쓴다. 흘깃 흘리는 넋두리들.. '오늘은 바람이 세게 부는군..' '그린이 왜이렇게 빠르지.." 등등.. 이런것들도 실제로는 계산된 것들이 많이 있다. 마치 페널티킥을 앞둔 키퍼가 공 놓여있는 근처를 슬쩍 지나가는 것처럼 샤세리퐁의 캐디가 드라이버샷을 준비하는 세리앞을 지나가기도 하고.. 역시 그런것들이 아마튜어인 제니쪽에서 많이 보였다. 심리학도에.. 매치플레이의 고수인 그녀에같獨�.. 그러한 트릭은 대개 아주 중요한 순간 한번 정도로밖에 쓸수 없으므로 (명예에 금갈수 있으므로) 중요한때마다 그녀의 움직임을 눈여겨 보았는데.. 그때 그것을 보았다. 중요한 짧은퍼팅을 앞둔 세리보다 먼저 탭인을 하던 샤시리퐁이 세리의 퍼팅라인을 밟은 것이다. 그것도 아주 innocent한 몸짓으로.. 어쩌면 TV를 통해보는 나의 착각일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리고 이미 샤시리퐁의 팬이 되어버린 나로서는 별로 믿고싶지 않지만. 만약 그것이 의도된 행동이었다면 그건 단순한 마인드게임을 넘는 지나친 행동이었다. .. 세리는 그 퍼팅을 놓쳤다. 세리의 표정에서는 그에대해 별로 신경 쓰는것 같지도 않았다.. 실제로 무의식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어쩌면 세리의 말대로 I just play my game 이 마법을 푸는 묘약이었는지도 모른다.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