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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arang (barang)
날 짜 (Date): 1998년 6월 22일 월요일 오후 06시 51분 20초
제 목(Title): Re: 책임을 지는 분위기..


쩝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차 감독이 삼성 광고에 출연한 댓가는 직접 차감독에게 주는 돈이 
아니라, 축구 관련된 무슨 기금 같은 것을 마련해주는 조건으로 알고
있는데요(정확치가 않군요. 아는 분 확인해주시길..)

어쨌거나 돈 아쉬워할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돈이야 아마 독일에서 이미 충분히 벌어 놓았을 거구요.

번 돈도 축구를 위해 그만큼 썼지요.

비쇼베츠요.
참 좋은 감독이었지요. 한국 축구의 행운이라 할만큼.
그러나 그 역시 자발적으로 감독을 그만 둔 것은 아니었지 않나요.
오히려, 자신은 이제껏 키워온 한국 대표팀의 마무리를
위하여(당시 그가 받는 월금은 정말 명성에 비하면
너무나 작은 것으로 기억되네요) 아무 조건 없이 더 남길 원했지만
어느 경긴지는 모르지만, 지고 난 후, 이제까지 악착같이 (야차같이) 물고 늘어지던
언론과 축협의 이상한 사람들 덕에 결국 물러났었구요.


맞습니다.
차 감독 잘한 것만 있지는 않겠지요. 그가 아무리 현역 시절 날리던
선수였다고 하더라도 감독에 관한 한, 특히 월드컵 감독에 관한 한
초보 중의 초보 아니었나요..


그리고 그가 대표팀 감독에 취임하기 직전의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 컵에서
어느 중동 국가에게 6:2로 참패한 직후였습니다.


누가 뭐래도 성공한 것이지요. 애초 사상 최약체라는 대표팀을
이끌고 아주 쉽게 월드컵 예선을 돌파했으니까요...

앞서도 말했지만, 왜 이번 월드컵(의 부진)과 같은 감독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가 또 다시 단절되어야 하는지,ㅡ 축구 한두해 하고 말건지..
정말 벨기에하고 당장 일승 거두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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