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edel (자유비행) 날 짜 (Date): 1998년 6월 18일 목요일 오후 03시 12분 06초 제 목(Title): 우리선수들 근황 ○…전날 연습경기 도중 발등부상으로 대표팀을 긴장시켰던 스트라이커 최용수가 17일 오전(현지시각) 훈련장에 나타나 정상적인 연습을 했다. 오른쪽 발등의 통증을 우려한 듯 가급적 왼발을 주로 사용한 최용수는 연습을 마친 뒤 “전날 얼음찜질을 8시간 정도하고 맛사지 등 물리치료를 병행한 결과 훨씬 좋아졌다”며 “네덜란드 경기 출장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최용수는 경기가 끝난 뒤에도 다시 얼음주머니를 발등에 감은 채 버스에 올라탔다. ○…벨기에전 출장을 목표로 훈련을 계속하고 있는 황선홍은 이날 달리기에 이어 맛사지와 함께 가볍게 공을 차며 30여분 동안 몸을 풀었다. 특히 전날 병원에서 더 이상 부상 악화가 되지 않는다는 진단과 함께 통증부위에 대한 약물투여를 한 다음 이날 연습장에 모습을 드러낸 황선홍은 패스와 가슴트래핑으로 개인 연습을 했으며, 팀 훈련에는 아직 합류하지 않았다. ○…전날에 이어 공개훈련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에서 대표팀은 맑게 개인 하늘아래 운동회를 하듯 두팀으로 나눠 각종 게임을 실시했다. 두팀으로 나눈 대표팀은 각각 한명이 다른 10명에게 머리로 계속 패스를 주고받은 뒤 다음 사람이 이 패스를 이어가는 게임을 한데 이어 다음에는 발과 발로, 마지막에는 손과 손을 통해 공을 빨리 전달하는 게임을 즐겼다. 선수들은 자신의 팀이 실수하지 않고 먼저 게임을 끝내자 “이겼다”는 소리와 함께 환호하며 모처럼 한가한 훈련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표팀은 골문으로 이동해 골대맞추기 게임도 이어갔는데 뒤늦게 합류한 문지기 김봉수는 물론 서동명과 김병지 3명은 모두 골대를 맞춰 다른 선수들보다 `차기' 실력에서 우월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파리/권오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