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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edel (자유비행)
날 짜 (Date): 1998년 6월 18일 목요일 오후 03시 09분 33초
제 목(Title): 네널란드전.

네덜란드의 측면돌파를 이용한 문전쇄도를 막아내라. 
오는 20일 한국과 월드컵본선 2차전을 벌일 네덜란드가 양날개를
통한 빠른 공격으로 한국 문전을 공략한다는 작전을 세우고
두명의 날개공격수와 두명의 중앙 공격수를 확정했다. 

                                   네덜란드의 구스 히딩크 감독은 투톱에 벨기에전에서 후반
25분만 활약한 베르캄프와 2경기 출장정지처분을 받은 클로이베르트 대신 로날트 데
부르를 내세우기로 했다고 외신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이 미드필더인 데 부르를 투톱중 한명으로 쓰기로 한 것은 데 부르가
여러 포지션을 무리없이 소화해내는 리베로의 장점을 높이 산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네덜란드는 베르캄프의 공격력에 데 부르의 공격력과 게임 메이커, 수비능력
등을 보태 한국팀에 대한 압박축구를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히딩크는 무릎 상태가
썩 좋지 않은 데 부르의 후반 부진을 메꿔줄 선수로 피레 반 호에이동크를
생각중이다. 영국 노팅엄 포리스트에서 지난 시즌 30골 이상을 터뜨렸던
호에이동크는 후반 체력이 소모될 때 기용돼 큰 키(1m90, 88kg)를 이용한
고공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한국팀의 새로운 작전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은 승부의 열쇠로 양날개 공격을 꼽고 있다. 이미 평가전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주전자리를 꿰찬 마르크 오베르마르스가 오른쪽 날개를,
PSV아인트호반에서 활약해온 바우데베인 젠덴이 왼쪽날개를 각각 맡아 빠른
측면돌파에 이은 센터링을 주공격수단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밀착수비에 능한 고참 선수 최영일과 이민성으로
베르캄프와 로날트 데 부르를 각각 맡을 전담수비수로 낙점하고, 홍명보가
최종수비망을 구축하는 작전을 세웠다. 

차범근 감독은 "네덜란드전에서는 홍명보를 수비 위치에 고정시켜 경기의 안정성을
기할 생각"이라면서 "우선 공이 오는쪽에 홍명보가 수비로 나설 경우 반대쪽
스토퍼가 뒤를 받쳐주는 방식으로 이중 수비망을 만들고, 미드필드 수비는 왼쪽은
서정원, 오른쪽은 이상윤이 각각 지원에 나서고, 중앙의 경우 김도훈이 아래로
내려와 수비에 가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6g파리/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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