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Gyre (Bluebonnet� ) 날 짜 (Date): 1995년06월29일(목) 08시46분52초 KDT 제 목(Title): 올라주원이 오닐의 도전에 응하다. 점잖은 올라주원이 오닐의 도전을 받아들였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다보니 올라주원이 오닐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내용인즉, '네가 1:1을 원한다고? No problem. 언제, 어디서, 어떤식으로도 괜찮아.'라고 짧은 답장을 보냈습니다. 나이지리아 전사인 올라주원이 피하질 않는군요. 오닐이 도전할때만해도 거의 성사되기 힘들것 같았는데, 도전을 받아들인다니 이야기가 달라지네요. 과연 성사가 될까요? 역시 NBA는 농구가 아니라 반은 쑈군요. 프로 레슬링도 아니고 진짜 웃기는 일입니다. 도전장을 보낸 오닐의 유치함도 어이가 없지만 그 도전을 받는 올라주원의 촌놈 자존심은 거의 우열을 가리기가 힘드는군요. 거의 정신연령 국민학생 수준이네요. 과거에 조단과 매직존슨도 일대일 할뻔 했다는데 그때도 이렇게 유치 찬란했겠네요. 성사가능성은 과거 매직존슨과 조단도 둘이 합의는 했으나 NBA에서 전례가 없더는이유로 반대해서 무산되었습니다. 이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조단이 돌아온 이후로 다시 인기가 뜰 분위기인 NBA는 돈을 위해서라면야 뭔짓도 못하랴 하는 분위기지만, 지는 선수는 인기에 타격이 클텐데 그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할까하는 의문입니다. 어쨌던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