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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hyoun)
날 짜 (Date): 1998년 6월  9일 화요일 오후 05시 21분 05초
제 목(Title): Re: 황선홍?


한마디 더하죠.. 94년 월드컵에서 1-4-4-1을 사용했다고 제가 좀 전에 말씀드렸죠...
그때 당시 김호 감독은 황선홍 원톱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알고 있었습니다. 아시아 
예선전에서 부터  나타난 문제였죠..     아직 황선홍이 뛴 대 일본전에서 일본과 
비긴 경기조차 없었지만 그때 도하의 비극이라고 아직 일본애들이 비통해 하고 
있는  그경기에서는 뛰질 못했었죠..  그리고 다른 경기에서도 황선홍이 막히면 
공격루트가 없었습니다. 황선홍이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엄청  많이 넣었다고 
말하셨는데 그럴 수 밖에요.. 국가 대표팀의 거의 유일한 득점 루트였으니까요.. 
그 상황에서 그를 막기만 하면 이길수 있었을 텐데 왜 못막았을 까요..?  
어쨌든 아시아 예선을 간신히 통과했던 국가대표팀은 외국 원정 평가전을 무수히 
가지면서 황선홍의 상대를 정하기 위해 무수히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죠.  오히려 수비가 무너지는 모습만 보이고 공격루트의 변화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고정운도 한때  황선홍의 상대로 올라간 적이 있었습니다. 왜 
황선홍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로 구성할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어쨌든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황선홍과 호흡을 맞춰 줄만한 능력을 가진 
포워드들이 나타났으니까요.. 김도훈과 최용수가 그 답이죠.. 최용수도 처음에는 
황선홍에 의해 가려지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제 제몫을 좀 하더군요. 
과거처럼 황선홍 혼자 짊어 져야  할 무게가 줄어들었다는 의미이지요.. 솔직히 
황선홍이 4년만 젊었다면 하고 생각합니다만.. 어쩔수 없겠죠.. 이번에 월드컵에 
실패할 수 도 있겠지만 포워드의 무게는 역대 최고라고 (솔직히 차범근 
최순호보다도 더 ) 감히 자부합니다.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든 그는 현재 
우리나라 대표팀을 책임지고 있는 한 국 축구사의  역사에 그 족적을 깊이 새길 
가치가 있는 대형 스트라이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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