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Gyre (Bluebonnet�@) 날 짜 (Date): 1995년06월10일(토) 06시04분32초 KDT 제 목(Title): [re] 휴스턴 가드진에 대하여.. 잘 아는것은 아니고요.. 그냥 아는대로 적겠습니다. 휴스턴은 주로하는 플레이가 올라주원을 중심으로 가드와 포워드가 넓게 퍼져서 게임을 하지요. 이 플레이는 올라주원이 공을 잡으면 상대방 선수들이 두세명 정도 달려들기 때문에 당연히 휴스턴의 선수 한둘은 막지 못하지요. 그래서 open된 선수가 중거리 슛을 날리는 플레이를 잘합니다. 휴스턴은 NBA구단중 3점슛 시도를 가장 많이하고 성공도 많이합니다. 그래서 슛이 정확한 선수들이 필요한데 휴스턴에는 그런 선수들이 많지요. 하나하나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클라이드 드렉슬러 - 이 선수의 포지션은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흔히 포지션을 바꿔가며 경기를 하는 선수를 swingman이라고 합니다. 드렉슬러는 올라주원 - 호리 - 엘리 - 드렉슬러 - 스미스 의 포매이션이면 스몰 포워드 역할을 하지요. 하지만 휴스턴의 다른 포워드들이 들어오면 가드로 활약을 합니다. 드렉슬러는 아시다시피 뛰어난 선수라 휴스턴의 약점을 많이 커버합니다. 공격은 주로 open된 곳에서 중거리 슛이나 휴스턴이 가장 못하는 돌파공격을 유일하게 하는 선수입니다. 뭐 두말해야 잔소리이지요. 케니 스미스 - 휴스턴의 부동의 포인트 가드입니다. 포인트 가드(point-guard)란 공격할때 드리블을 주로하며 패스도 잘하고 어시스트를 하는 선수지요. 때로는 open된 곳에서 3점슛도 잘 날립니다. 스미스는 올랜도와 1차전에서 NBA결승 3점슛 신기록을 세웠지요(7개). 가끔 슛이 난조를보여 그런날은 � 휴스턴이 고전하지요. 샘 카셀 - 종잡을수없는 포인트� 가드. 10번을 달고 나오는 미안하지만 문어같이 생긴 선수있지요. 이 선수는 특히 플레이오프에 강한데 기복이 심합니다. 보통 케니 스미스랑 번갈아서 포인트 가드를 보는데 스미스와 같이 나오면 스미스는 포인트 가드를 카셀은 어프가드(off-guard)를 보지요. 어프가드는 패스 드리블 보다는 주로 슛을 하지요. 때론 어프가드를 슈팅가드(shooting-guard)라곤 합니다. 마리오 엘리 - 이선수 또한 드렉슬러처럼 swingman이지요. 드리블은 잘 못해도 돌파력이 있어서 가끔 레이업 슛을 날리기도합니다. open된 곳에서 3점슛도 정확한 편입니다. 보통 어프가드와 스몰 포워드를 번갈아 서지요. 로버트 호리 - 이 선수는 장래가 유망한 차세대 NBA스타 계열에 낄수있는 선수입니다. 대학때는(Alabama) 센터를 보았는데 휴스턴에와서 포워드를 보지요. 포워드 치고는 정확한 3점슛을 가지고 있어서 중거리슛을 많이합니다. 이 선수가 3점을 날리면 큰 키때문에 웬만한 가드는 블로킹을 못하지요. 그리고 돌파도 잘합니다. 수비에서는 올라주원과 블로킹, 리바운드를 하지요. 작년까지도 힘이 딸리는것 같았는데 점점 실력이 붙는것 같아요. 보통 슛을 잘하는 포워드를 스몰 포워드(small-forward)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로 슛은 안하고 리바운드나 수비만 하는 선수를 파워 포워드(power-forward)라 하지요. 호리는 스몰 포워드에 속하지요. 하지만 가끔은 파워 포워드역할을 하며(주로 수비할때) 리바운드를 다툼니다. 지금까지 휴스턴의 외각슛하는 선수들을 보았는데 여기에 하나더 버넌 맥스웰이란 뛰어난 가드가 있는데 이 선수는 시즌 중간에 야유하는 관중을 때려서 지금 법정에서 골치좀 아플겁니다. 그리고 드렉슬러가 트레이드온 뒤에 불만이 있는지 게임에 나오질 않는군요. 아마 내년에는 트레이드 될듯합니다. 뭐 대충 아는건 다 쓴것 같네요.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