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Gyre (Bluebonnet�@) 날 짜 (Date): 1995년06월08일(목) 14시16분47초 KDT 제 목(Title): NBA소식. 휴스턴-올랜도 1차전. 오늘(미국6/7) 올랜도에서 NBA 결승 1차전이 열렸다. 1,2 쿼터는 하다웨이의 눈부신 활약으로 한때 20점 까지 올랜도가 앞서갔으나 다시 전열을 가다듬은 휴스턴이 10여점 차로 좁히며 전반을 끝냈다. 휴스턴 가드진은 전반에 무려 8개의 레이업을 실패했고 3점슛도 침묵을 지켜 올라주원이 분전을하며 어렵게 경기를 이끌었다. 드렉슬러 또한 2쿼터 마지막에 점수를 좁히는데 큰 역할을 했다. 역시 키가 큰 올랜도의 가드진은 때로는 포스트 플레이를 하며 여유있는 경기를 했는데 4인치이상이나 큰 하다웨이를 케니 스미스가 막는건 무리가 있다. 3쿼터 들어스며 NBA 제일의 3점 구단인 휴스턴의 3점포가 터지기 시작해 순식간에 경기는 휴스턴의 리드가 되었다. 케니 스미스는 3쿼터에만 5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또 한 로버트 호리도 3점포에 가담하여 경기는 휴스턴의 리드로 4쿼터로 넘어갔다. 4쿼터에 들어서 올랜도는 젊은팀 답게 체력을 앞세우며 휴스턴을 괴롭혔다. 올라주원과 센터싸움을 잘하던 오닐은 여러개의 골밑슛을 성공해 경기는 역전의 역전을 거듭했다. 휴스턴은 공격리바운드를 몇개 뺏기더니 경기는 올랜도 쪽으로 갔는데 종료 7초를 남기고 올랜도가 3점 리드한 상황에서 올랜도의 3점 슈터 닉 앤더슨이 프리드로 2개를 얻었다. 큰경기 부담인지 앤더슨은 2개다 실패했는데 실패한공을 리바운드하여 다시 프리드로 2개를 얻었다. 믿을수 없게 또 2개의 프리드로를 실패해서 6초 남은 상황에서 휴스턴 공격. 오늘의 선수인 케니 스미스가 하다웨이를 제치며 3점슛을 성공해 경기는 연장으로 들어갔다. 연장전에서 휴스턴은 노련미를 보이며 경기를 끌고가다가 5.5초 남기고 올랜도의 스캇에게 3점을 허용해 상황은 다시 동점. 5.5초 남은 상황에서 드렉슬러가 레이업을 했으나 공은 튕겨 나왔는데 그 볼을 올라주원이 탭슛하여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오늘 경기는 막판 프리드로 4개를 모두 실패한 닉 앤더슨에게 있다. 케니 스미스는 7개의 3점을 성공해 NBA결승전 기록을 세웠고 오늘 23점 득점. 올라주원은 31득점, 드렉슬러 23점, 호리 19점. 올랜도는 오닐이 26점, 하다웨이가 26점, 앤더슨이 24점. 경기결과 120:118 휴스턴 승. 게임전적 1:0 휴스턴 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