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cheers (아지랑이) 날 짜 (Date): 1998년 4월 13일 월요일 오전 09시 18분 26초 제 목(Title): 농구 7차전 참관기... 현대와 기아... 처음에는 비슷하게 출발했습니다. 기아는 외곽에서 호조를 보였고, 현대는 골밑에서 착실히 득점을 올렸지요. 강동희와 김영만의 슛은 정확하였고, 현대는 웹과 추승균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2쿼터 중반쯤에 맥도웰이 3번째 반칙을 범하자 신선우 감독은 맥도웰을 벤치에 앉혔고, 현대의 공격은 웹을 이용한 골밑 공격으로 오히려 더 안정을 찾았습니다. 4쿼터에야 다시 맥도웰을 집어 넣은 현대는 적극적인 수비를 펼쳐 기아의 외곽슛을 막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조성원과 추승균이 허재와 김영만을 잡는데 성공했고, 전반에 부진했던 외곽슛도 조성원이 연이어 3점 슛을 5개인가 6개를 터트렸고, 추승균까지 가세하여 완전한 승기를 잡았지요. 경기에서 중요한 건 흐름인데, 2쿼터 현대가 달아날 흐름에서 현대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더 빨리 승부가 결정났었을 겁니다. 3쿼터에서 기아가 치고 올라갈 흐름에서 터진 박재현의 3점 슛도 보이지 않는 수훈이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맥도웰보다 오히려 웹의 골밑 공격이 더 안정적이었고, MVP는 조성원의 몫이어야 했습니다. 허재는 열심히 뛰었지만, 4쿼터에서는 체력이 다한 듯 거의 걷다시피 하더군요. 부상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뛴 것은 보기 좋았지만, 현대의 4승중 조성원 땜에 이긴게 3경기인데... 아마도 이상민이 조성원 만큼만 했었다면, MVP를 탓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