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Gyre (Bluebonnet�0) 날 짜 (Date): 1995년05월23일(화) 17시10분12초 KDT 제 목(Title): NBA소식. 샌앤토니오가 심상치 않다. 아까 샌앤토니오 스퍼스가 휴스턴한테 졌는데 그 결과로 샌앤토니오 내부에 싸움이 일어난것 같다. 싸움의 당사자는 데니스 로드맨과 감독. 스퍼스 감독은 로드맨이 말을 안듣는다구 시즌 초반부터 게임을 못뛰게 하는등 스타선수를 아주 기분나쁘게 취급해왔다. 뭐 로드맨이 말을 안들르니 할수 없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성강한 프로선수를 잘 길들이는게 그들의 임무이기도 하다. 이번 플레이 오프에서도 스퍼스는LA와의 경기에서 로드맨을 결장시켰다. 이유는 항의를(심판에게) 많이하고� 게임에 성의가 없어서라나.. 오늘은 일이 아주 커졌다. 4쿼터 24초쯤 남았을때 스퍼스의 션 엘리옷이 자유투 두개를 모두 실패했는데(이게 오늘 스퍼스의 패인이다) 화가난 로드맨이 신발이랑 양말 다벗구 벤치에 철퍼덕 앉았다. 그리구 게임 끝날때 까지 수건 뒤집어쓰고 안 일어났다. 게임끝나구 로드맨은 군시렁대며 인터뷰를했고, 연이어 감독이 오늘패인은 팀을 산만하게 만든 로드맨에게 전적으로 있다고 인터뷰 내내 말했다. 다음게임에 로드맨이 나올수 있을려나. 선수하나 컨트롤못하는 그 감독은 정말 바보다. 옛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감독은 로드맨을 아주 잘 다루었는데..갑자기 그양반 생각이 안나는구먼.. 드림팀 1 감독이었는데.. 어쨌든 스퍼스는 요번 서부 결승전에 고전할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