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Gyre (BluebonnetD) 날 짜 (Date): 1995년05월19일(금) 12시35분52초 KDT 제 목(Title): NBA소식. 휴스턴과 피닉스 막판까지 가다. 오늘(미국 5/18) 휴스턴의 홈구장에서 서부리그 6차전이 열렸다. 초반은 바클리의 신들린 슛으로 인해 피닉스가 여유있게 게임을 이끌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초반에 바클리가 쏜 10개의 슛이 모두 성공했다. 휴스턴은 주포 올라주원이 분전해 전반전을 3점 뒤진채 끝냈다. 1쿼터에 희안한 일이 있었는데, 올라주원이 공격을 할때 피닉스의 케빈존슨과 뽀뽀를 했다. 남자끼리 웬일 하시겠지만 그냥 그런 뽀뽀가 아니라 한 시속 100KM는 될법한 속도로 입을 맞추었으니 상상에 맡기겠다. 결과 게빈존슨은 입안을 2바늘이나 꿰메고, 경기내내 안그래도 튀어나온 입이 더 삐죽나왔다. 후반전들어 두 팀은 비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초반에 날던 바클리의 슛난조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케빈존슨의 활약으로 근근히 리드를 해나갔다. 게임의 분수령은 4쿼터에서 일어났다. 휴스턴의 포인트가드 샘 카셀의 3점이 터지며 경기는 서서히 기울기 시작했다. 연이어 휴스턴의 마리오 엘리와 로버트 호리의 3점이 터지며 게임은 점점 벌어져 휴스턴의 쉬운 승리가되었다. 오늘 휴스턴은 12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NBA 최고의 장거리포를 자랑했다. 오늘의 승리의 수훈갑은 올라주원. 모든사람이 아프리카의 전사(warrior)라고 하듯이 30점, 8 리바운드, 5 블로킹, 그리고 10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드렉슬러는 저번 경기에서 감기가 걸려 별로 뛰지못했는데(체중이 8kg정도 감소) 오늘은 20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경기결과는 103:116 휴스턴 승. 게임전적 3:3 동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