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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ilusion (luVthYsouL맧)
날 짜 (Date): 1997년11월03일(월) 03시20분36초 ROK
제 목(Title): 스포츠 광신도들에게 



사실 이런거 쓰는거 인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글쎄..위에 누가 아주 달통하게
축구와 외교에 대해 쓴걸 갈무리 해오셨더군. 무척 인상적인 글이었습니다. 
저에게 더이상 민족이란 휴지조각같은 개념이라서인지는 몰라도 일본에게
축구를 진이번 대결에 그냥 무덤덤합니다. 한국에서 심지어는 타국이곳에있는
유학생,교포얘들이 입에 개거품물고 열받아하는걸 보면 마치 나만 화성에서
온듯한 느낌이 들곤 하지요. 

물론 게임에 지고 열받아서 개거품을 물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개거품무는 사람들이
국민의 다수가 될때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런 인간들은 극소수가 되야하지요.
그래야 사회가 어느정도의 감정의 표출과 활기는 있지만 정신적 공황상태까지
빠지지는 않습니다. 

이런말이 있죠.  얄미울정도로 똑똑하게 구는건 용서해도 멍청한건 용서못한다고.
일본얘들 하는행동들 가만 보면 좀 얄밉고 상처에 소금 살살뿌리는 행동들이
정말 뒤집고 싶기도 할꺼입니다. 그런데 정말 화나는게 뭔지 아십니까?
그건 일본에게 진게 화나는게 아니라 개거품무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는거지요.

일본이 한국에대해 축구이외에는 열등감을 느끼지 않는다는거 사실입니다.
그건 반대로 한국이 축구빼고는 일본에게 항상 골수에 박힌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다는 말이지요. 그렇기때문에 붉은악마인지 미친놈들인지 시뻘겋게 칠하고
만명씩이나 모여 지랄 발광을 하는거죠. 미안합니다. 언어가 거칠어서.
저에겐 지랄발광으로여겨질뿐 그이상의 어떤 의미도 부여하고 싶지않습니다. 

옛날 로마에선 귀족들이 글라디에이터들을 사서 싸움을 붙이곤 했지요. 스포츠가
바로 옛날로마의 격투기로 전락했습니다. 일본은 어떻게 보면 한국의 머리꼭대기
에서 놀곤 하지요. 브라질에서 용병을 사와 한국얘들하고 싸움붙이고 한국얘들
피질질 흘리는거 보며 즐기는게 마치 로마격투기보던 로마시민들 같지요.  

제가 한국을 떠나온지 벌써 8년인데 한국을 벗어나서 보니 한가지 신기한게 생각보다
한민족하고 가장 민족성이 비슷한게 일본이더군요. 호들갑떠는거 보면 특히 
똑같습니다. 만약 일본 텔레비젼 드라마 그대로 들여와서 한국의 안방극장에다
방송해도 한국민들 그대로 마치 한국드라마보듯 섬세한 배우들의 감정조차
쉽게 이해가 될것입니다. 

그런데 한국하고 일본하고 다른게 몇개있지요. 그중에 하나가 한국얘들은 존나리
꼴통에다가 멍청하고 둔하고 병신같다는것입니다. 일본에도 울트라 니뽕인지
울랄라 니뽕인지 개거품무는 얘들이 있죠. 하지만 돈이 너무 많아서 오늘은
뭘하고 즐길까 그런 고민을 하는 일본얘들에게야 하루의 유희정도죠. 붉은 악마인지
붉은 정신병자들인지 지들은 전쟁터 나간데요? 아니면 독립운동하러가는겁니까?

유럽에서는 월드컵 축구하면 수천명 수만명이 떼거지로 몰려다니면서 자기나라 
응원들 하곤 하지요. 유럽이야 먹고 싸는걱정은 안해도 되니까 하든말든 
무슨상관입니까.  하지만 이디오피아에서 그런짓하면 미친놈들..주제파악이나
하지 하겠죠? 제가 보기엔 한국 그꼴입니다. 주제파악도 못하고 애국심인지
정신병인지에 물들어 나라를 들었다 놨다 하는게 정말 한심해 보입니다. 

독일에서 나찌가 극성을 부린 이유가 일차세계대전의 패배에 따른 독일국민의
정신적 패배주의와 경제적 문제때문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요즘 스포츠빼면
낙이 없다고 하죠? 나찌도 스포츠에 대해 대단한 열광을 했었지요. 베를린 올림픽때
손기정이 마라톤뛴거 잊었나요? 스포츠가 국민들 세뇌시키고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구심점 역활을 합니다. 하지만 그건 적어도 리더가 있는경우에나 해당합니다.
나찌에겐 정신병자이긴 했지만 히틀러라도 있었죠. 한국에는 이 냄비같이
들끓고 쉽게 흥분하고 쉽게 포기하고 하는 이 발정난것같은 못말리는 국민들을
이끌 리더가 있습니까?  방향과 목적이 없는 열광과 분노란 마치 집단으로 바다에 
빠져죽는 쥐떼들같습니다. 지금 한국의 위치는 어디있습니까?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겁니까? 옛날 이집트에서 노예짓을 할때 유태인들에겐 모세라는 리더가
있었지요. 나라가 부강할때는 국민하나하나가 리더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빨간데빌이 여러분들을 이끌고 갈데는 지옥뿐이 없을것같군요. 파티는 이제 
끝났습니다. 정신들 차리고 하던일들 하쇼. 적어도 본전은 건지는 일입니다.
뽈만 찰줄 알면 뭐합니까? 축구공살돈도 없을텐데...


 
iLUSiON 

chung@math.mcgill.ca
chung@math.toronto.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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