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arkeb () 날 짜 (Date): 1997년09월29일(월) 01시53분44초 ROK 제 목(Title): 절대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하이텔 스포츠 게시판을 가보니 일본의 NHK는 오늘 경기를 재방송하면서 2명의 해설자가 경기를 분석하는 것을 보여주었다더군요.. 오늘 이겼다고 분석같은 것도 없는 우리와는 대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녀석들이라면 항상 경계하고 매경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절대 자만하지 말길.. 오늘의 경기는 정말 정신력과 작전의 중요성을 보여줬습니다. 20분 남겨놓고 결국 역전을 한 무서운 정신력.. 일본의 최대 강점인 미드필드 플레이를 무력화시킨 수비.. 특히 플레이 메이커 나카다를 잘 마크해준 장용석, 최성용 선수.. 그리고 한골 빼앗긴 후 고정운과 교체 투입되어서 중앙선부터 드리블해서 멋진 중거리 슛을 날리면서 대 반격을 예고한 김대의 선수.. 몸싸움이 약한 것을 감안해서 후반에 투입해 결국 동점골을 터뜨리게 된 서정원선수.. 이런 선수들의 적절한 교체와 인터뷰에서 처럼 3-6-1 시스템으로 일본의 미드필드 플레이를 완벽하게 무력화시킨 것은 모두 차범근 감독의 공이라고 봅니다. 작년 아시안 컵에서 이란에게 치욕적인 6대2 패배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무조건 선수들에게 뛰는 것을 바라는 것 보다는 좀 더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축구.. 재미는 없을지라도 뭔가 남는 축구를 심겠다는 차범근감독의 멋진 작전이 오늘의 승리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이제는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야 겠고.. 잔듸구장 많이 만들어서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놓고 잔듸에서 축구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봅니다.. 골프장은 아까운 줄 모르면서 짓고.. 잔듸 구장은 만들때마다 벌벌 손떠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도 오늘 경기보면서 좋아는 했겟지요.. 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