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IH8U (마담 X) 날 짜 (Date): 1997년08월29일(금) 11시22분11초 ROK 제 목(Title): LA Times 기사 다져스 게임을 (우주의) 한계까지 몰고가다. (Dodger Take it to (Outer) Limit, 6-4 Steve Springer Rod Serling(* 역주: 인기 TV드라마 Twilite Zone의 작가겸 아나운서.. 그것이 알고싶다의 문성근쯤으로 이해하시길.. X File정도의 내용..)이 이경기를 어나운스해야 어울렸을 것이다. David Copperfield(* 역주: 아시죠? 마술사)가 1루수를 보았어야 했다. 어쩌면 Men in Black이 심판을.. 그리고 장소는 유령의 집이 어울렸을 것이다. 케쳐 피아자는 그들의 승리에 대하여 "아주 이상한.. Twilite Zone에나 나올듯한.."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 역주: 음.. 최근 X의 글 어디엔가 이 단어가 또 나온 듯한 느낌이 드는군..) 달리 어떻게 이를 설명할 수 있겠는가? - 캐로스의 글러브에 숨겨진 공하나가 앨러워즈를 태그아웃시켰고 때문에 다져스는 9회말의 만루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과연 그랬던가? 다져스가 승리를 자축하고있을때 주심이 앞으로 나서 자기가 타임을 불렀었다고 주장했다. - 또다른 공은 7회에 해적군단이 만루인 상황에서 팝업이 되었다. 다져스는 위기를 벗어났다는 안도감에 모두들 휴하고 한숨을 쉬었다. 과연 그랬던가? 그렇지 못했다. 왜냐하면 피아자와 캐로스가 충돌하여 공이 떨어지고 2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 세번째 공은 9회초 4-4의 상황에서 두명의 주자를 두고 타석에 들어선 캐로스를 완전히 잼(jam)시켜 약한 타구를 잡아냈다. 이번에는 해적군단이 위기를 벗어난 것이다. 과연 그랬을까? 그대신 공은 신기하게도 2루수 워맥의 지역을 벗어나버렸다. 그리고 우익수 길런이 피아자를 2루에서 충분히 잡았다고 보는순간 그 송구가 다져스의 덕아웃까지 굴러가고 말았다. 다져스는 결승점을 뽑아낸 것이다. "이건 초현실적(surreal)이었어요." 다져의 클럽하우스에서 피아자는 아직도 고개를 휘휘젓고 있었다. 이 와중에 잊혀지고 만 것은 다져 선발 박찬호의 어쩌면 이번시즌 최고 수준이라 볼 수 있는 투구이다. 그는 1회초에 이미 피아자와 몬더시의 안타들로 4점이나 저축할수 있었다. 박은 1회말 1점을 마틴의 홈런으로 곧 되돌려주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7회에 들어설 때까지 그는 16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잡으며 쉽게 항진하였다. 그러나 그의 순항은 7회에서 멈추어 버렸다. 안타 두개와 사구로 2사만루가 된 것이다. 이때 제이슨 캔덜이 높은 팝업을 때렸다. 피아자의 말에 따르면 "내가 지금까지 본 공중 가장 높았다"고 한다. 문제는 박찬호가 아무에게도 컬을 하지 못한 것이다. "내가 그 컬을 못한것에 대해서 무지 화가났어요." 박찬호의 말이다. 피아자가 둘러보았을때 질과 캐로스가 물러서있는 것을 보고는 공으로 달려 들게 되었다. 관중들의 함성에 아무것도 듣지못한 캐로스도 공으로 달려들었다. 캐로스와 피아자는 충돌하였고 공은 피아자의 어깨와 캐로스를 맞은후 인조잔디 위로 떨어졌다. 2점이 들어오면서 4-3의 상황이 되었다. --9회까지 생략-- 빌러셀 감독은 고민하다가 소방수 워렐대신 드라이포트를 그대로 두기로 결정하였다. 그 결정은 전날 워렐이 역전홈런을 허용한 때문이 아니라 닷새중 나흘이나 워렐이 등판하였기 때문이다. 드라이포트는 9회 2안타와 사구로 이사 만루를 만들었다. "난 그(앨렌즈워스)가 백에서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캐로스의 말. 그는 질에게서 공을 넘겨받은뒤 몰래 숨기고 있었다. "내가 태그를 하자 1루 심판이 내게 말했어요. '공을 보여줘!' 내가 보여주자 그는 아웃을 불러버렸죠. 우린 끝난줄 알았어요." 대신 드라이포트는 마틴에 투구를 해야 하였고 그는 1루땅볼로 아웃되었다. 이런 경기가 그처럼 평범한 플레이로 끝나는 것이 너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걸보면 이 대본은 Serling이 쓴 것이 아니다. ****************** * 저작권 침해의 책임은 Kids에 있음. (끝) ================================================================== 박찬호가 겸손하게 '내탓'이라고 한 것을 그들 매스컴은 크게 부각시킨다. 그들의 히어로 피아자가 그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했다고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피아자도 다른 인터뷰에서 자신의 실수로 어떤 핑계도 있을수 없다고 말한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박찬호의 태도는 2점 혹은 1승보다도 더욱 값진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제 동료들은 이 동양에서온 청년의 진국과 같은 인간성을 이해하고 의리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동료관계는 어쩌면 승패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