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7년07월30일(수) 07시42분47초 KDT 제 목(Title): 이종범 어제 21호 홈런 근데 김기태도 연타석 홈런으로 벌써 16갠가 그렇다. 김기태의 몰아치기, 이거 무서운데... ---- [SS] 선동열 전성기때 전설같은 얘기가 있었다. 고정 관중 5천명을 선동열 혼자 서 몰고다닌다는.요즘은 어떤가.그만한 관중 동원력을 지닌 선수가 있을까. 해태 `천재' 이종범(27)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광주 전주 등 호남권과 잠실 인천 등 수도권에서 이종범은 고정팬 5천명을 동원한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 이유로는 이종범의 공격 수비 도루 등 플레이 하나하나가 그야말로 `드라마'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들은 무수히 많다.지난주말 전주 쌍방울전은 좋은 보 기이다. 3루쪽 해태 팬들은 말할 것도 없고 1루쪽 쌍방울 관중석까지 이종범 의 평범한 수비에도 감탄사를 연발했다.이는 쌍방울의 한 구단직원이 관중심 리를 파악하기 위해 9회까지 관중석을 `암행'한 뒤 얻어낸 결론이다. 또 하나 결정적인 근거.바로 지난 25일 쌍방울전.이종범은 이날 20호 홈런 을 쏘아올려 프로야구 사상 최단경기 `20-20(홈런-도루)클럽'에 가입했다.74 경기만의 클럽 가입 기록은 향후 10년안에 깨지기 어려운 대기록으로 평가된 다. 종전 최단경기 클럽가입 기록은 96년 현대 박재홍이 일군 75경기였다.딱 1 경기를 남기고 아주 극적으로 야구 역사를 새로 쓴 것이다.팬들이 갈증을 느 낄 때 정확하게 `사건'을 저지른다. 이제 프로야구 팬들은 이종범이 또하나의 드라마를 만들어내기를 바란다. 뭘까.바로 `30-30클럽'에 최단경기 가입기록을 세우는 것이다. 30-30클럽 가 입자는 96년 9월 3일 잠실 LG전에서 30홈런을 쏜 현대 박재홍이 유일하다.11 7게임째 가입했다. 최근 안정된 홈런 페이스로 볼 때 이종범은 30호 홈런을 110∼115게임째 터뜨릴 공산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