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dookie ( 김두기) 날 짜 (Date): 1997년06월22일(일) 14시34분14초 KDT 제 목(Title): [스포츠서울] 선동열과 기록경신 선동열은 이제부터 허들선수가 된다. 기록경신 허들과 보너스 허들 두가지 를 하나씩 뛰어넘게 되는데 20세이브 고지에 오름으로써 드디어 출발선을 떠 났다. 우선 기록의 허들을 보자. 선동열은 작지만 월간 최다세이브 기록을 깰 기 회가 아직도 많다.1개월에 9세이브를 올리면 센트럴리그 타이,10세이브면 리 그 신기록이면서 일본기록타이가 된다. 이렇게 쌓다 보면 최다연속경기 세이 브라는 허들을 넘을 수도 있다. 허들 수준은 91년 히로시마의 오노가 세운 14연속세이브로 선동열은 현재 9연속경기세이브중이다.또 최다연속경기 세이브포인트 기록은 센트럴리그 17 SP,퍼시픽리그 21SP도 노려 볼만한 또 하나의 허들이다. 이렇게 달리다 보면 결국 대만출신의 가쿠겐지(곽원치 주니치)가 88년 세워놓은 시즌최다세이브( 37)와 시즌최다세이브포인트(44)라는 마지막 허들을 통과하며 기록적인 97시 즌을 마감할 수 있다. 팀이 치른 59경기에서 20세이브를 올렸을 뿐만 아니라 팀승수의 7할을 버 텨 낸 세이브여서 남은 경기수를 보면 계산상 가쿠겐지의 기록을 모조리 깰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이하고 있다. 동시에 선동열은 보너스 허들을 뛰어넘게 된다. 이제 5세이브만 더 보태면 2천만엔의 특별수당을 받는다. 30세이브면 3천만엔,35세이브면 4천만엔,40세 이브면 무려 5천만엔의 보너스가 기다리고 있다. 이는 지난 95년말 선동열이 주니치로 이적할 때 계약조건에 명시된 사항들이다. 기록과 돈의 관계이지만 서로 뗄레야 뗄 수 없어 실제로는 한 종목의 허들 경기인 셈이다.이렇게 허들을 하나씩 다 뛰어넘고 나면 이후엔 재계약이라는 피니시라인을 돌파,일본에서의 제 2의 야구인생을 꽃피울 일만 남는다. 선동열은 "일본이 선수생활의 마지막 무대다"며 일본에서의 선수생활에 강 한 의욕을 보여 선동열의 일본무대 활약을 98시즌이후에도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