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hmchoi (최한메) 날 짜 (Date): 1997년05월28일(수) 22시37분09초 KDT 제 목(Title): 올해 허재가 잘 못해서.... 사실 허재가 올해 잘 했으면 허재 편을 들기가 매우 쉬었을 텐데... 올해 허재가 워낙 못해서 편들기도 힘드네요... 몇년 전의 기억을 되새겨 보면... 상대팀은 거의 허재를 못살게 군다... 그러나 허재는 어떻게든 득점을 한다... 공격하다가 어떻게 못하겠으면 무조건 허재를 준다... 무조건 허재만 막는데... 허재는 득점을 한다... 몇년 전에 연세대와 경기하는 것을 보러 갔었는데... 정말 허재만 막는데... 허재가 다하더군요... 연장전 끝에... 지기는 했지만... 그때... 허재는 수비도 환상이었습니다... 프로농구가 생기기전에는 일리걸 디펜스가 없었기 때문에... 공격하기가 훨씬 힘들었지만... 마이클조던이 야구로 외도했다가 돌아왔을때... 잘하지 못했지만... 후보로 만들어... 벤치에 앉게 하는 일은 없었지요... 한가지 덧붙일 것은 몇년씩우승시켜 놓았더니... 조금 잘못한다고 해서... 벤치신세를 주는 건 너무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그정도 배려도 안해주는 구단에서 더이상 뛸 마음이 안들것 같은데요... 프로는 물론 실력으로 말해야 합니다... 그러나 조금 부진하다고 해서 선수의 기를 꺾어 놓는 것은 한치앞을 못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작년에 한국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의 박재홍이 후보로 나왔을때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내년에는 허재가 훨훨 날아서... 용병들 코를 납작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