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IH8U (마담 X) 날 짜 (Date): 1997년05월28일(수) 21시45분20초 KDT 제 목(Title): 별명 ...(3) 오늘 경기에서 유타재즈는 '우체부' 말론덕에 로케츠를 꺾고 3-2로 결승 진출이 유력시 되고있다. 스탁턴에게는 약간 미안하지만 센터와 포인트가드 포지션이 백인인 팀이 올라주원, 바클리, 드렉슬러가 건재한 로케츠를 막판에 밀어붙이리라고는 아무도 생각 못했을 것이다. '에어' 조단 - 공기처럼 날다 - 을 젖히고 시즌 MVP를 따낸 Mail man 말론.. 우체부가 도대체 뭐람? 여기에는 아마 유타사람들의 뿌리깊은 신앙심이 작용했을 것이다. 그들에게 말론은 항상 위기의 팀을 구원하는 구세주였다. 그러나 농구선수에게 구세주 (deliverer)라는 별명은 약간 신성모독이라 영어에서 deliverer 가 구원자와 전달자 두가지 의미가 있음을 착안하여 편지전달자, 즉 메일맨이라는 별명을 붙였을 것이다. 별명은 자기가 억지로 붙이려 해도 되지 않고 저절로 시간이 흐르며 여러 사람에 의해 붙게된다. 언젠가는 박찬호를 미국사람들도 '코리언 익스프레스' 라고 부르게 될런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 가슴속에 그는 항상 '코리언 드림'이다. (짧게 끄적이러던 글이 너무 길어져 버렸는데 내용은 별로 없군.. 재미있는 별명 여러분들도 채워주세요.)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