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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MinKyu (김 민 규)
날 짜 (Date): 1997년05월28일(수) 19시22분23초 KDT
제 목(Title): 농구 선수들과 음주 문제



이왕 이것저것 쓰는 김에 한가지 더 이야기하자면,

다른 선수들은 그런 일이 별로 없는데, 왜 하필이면 남자 농구 선수들만
맨날 술먹고 사고치나 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죠. 허재만 해도 그런 적이
여러번 있어서 맨날 대표팀에서 쫓겨 났다가 다시 복귀했다가를 반복했으니까요.

농구가 인기 종목이라 선수들이 겉멋이 들어서 그런 것도 있을 것이고,
프로화가 되기 전까지는 선수들이 '자기 몸 관리'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서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요. 또, 운동의 강도가 술 먹는 것은 가능할
정도라서 (축구 선수들 같으면 시합 중에는 힘들어서 술을 아예 먹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것도 있겠지요.
일면으로는 '술 권하는' 한국의 대학 문화도 이런 것에 일조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대표팀의 경우는 일종의 '음주 문화'가 계승(?)되어 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옛날에는 신문에 기사가 안나오다가 요새는 
나와서 그런 지는 몰라도, 김동광, 신선우, 박수교 선수 등이 대표팀의
주축일 때에는 그런 일이 없다가, 이충희, 허재 선수 때부터 계속 '술'이
사고를 쳐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88 올림픽 때에도 서전에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에게 예상 못한 패배(심판 도움에도 불구하고)를 
당하고 그날 선수들 몇몇이 술먹은 것이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었는데,
그 후로는 꾸준히(?) 그런 일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술이 운동 선수에게 백해 무익하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니,
구설수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자신을 생각한다면 그런 일이 더 없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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