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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7년05월20일(화) 16시17분23초 KDT
제 목(Title): [해태] 이원식 복귀 막강 5인 선발진


[스포츠조선]

   해태의 제5선발 이원식(25)이 부상에서 회복, 선발 로테이션에 합
류한다.

   지난달 24일 광주 한화전 이후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잔류군에서
재활트레이닝을 받아왔던 이원식이 오는 20일 홈 현대전부터 1군무대에
복귀한다.

   이원식의 합류로  조계현 이강철 김상진 이대진 등 4인  로테이션을
어렵게 꾸려왔던 해태는 앞으로 5인 선발의 완벽한 형태를 갖출 수  있
게 됐다.

   이원식은 올시즌들어 해태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발전을 한 선수.

   작년까지 컨트롤과 공배합 등의 문제로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
으나 올해 최고시속  143㎞의 빠른 직구가 되살아나고 경기운영 능력이
몰라보게 안정돼 확실한 선발투수로 자리잡았다.

   지난달 20일 삼성전에서 첫 선발승을 따낸 이후 2연승에 방어율 1.45
를 기록할 만큼 빼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이원식의 합류를 가장 반기는 사람은 역시 김응용 감독.

   김감독은 "이제야 투수 로테이션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그동안 이원
식의 공백으로 간혹  비정상적인 투수투입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앞으론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5명으로 선발축을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식은 부상 뒤 잔류군에서 피칭훈련과 물리치료를 병행해 왔다.

   1군 복귀를 앞둔 16일에는 광주에서 열린 쌍방울과의 2군 경기에  등
판해 2이닝 동안 1안타 1실점으로 점검을 마쳤다.

   팔꿈치 통증도 말끔히 회복돼 직구 평균시속도 140㎞대를 유지했다.

   한달여만에 다시  마운드에 모습을 나타낸 이원식은 "무리하지  않고
차근차근 성적을 올려 두자리수 승수를 거두고 싶다"고 복귀소감을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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